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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용한 건강 정보 꿀팁/건강한 노인 라이프

관상동맥성 심장질환, 고혈압 운동 필요성

by 건강을 챙기자 2023. 9. 5.

관상동맥성 심장질환 및 고혈압 질환을 가진 노인들에게 운동의 필요성

 

관상동맥성 심장 질환 및 고혈압은 나이가 들면서 발병률이 점점 증가하는 질환 중 하나이다.

관상동맥성 심장 질환과 고혈압 질환이 있는 노인에게 운동은 필수적이다.

오늘은 관상동맥성 심장질환과 고혈압 노인에게 있어서 운동의 필요성에 대해 말해보려 한다.

 

관상동맥성 심장질환이란?

 

관상동맥성 심장질환은 관상동맥 중 하나 이상이 죽상경화판이나 혈관경련으로 인하여 좁아진 상태를 말한다.

나이가 들면서 관상동맥성 심장질환의 발병률은 점점 증가하여 60~70대 사이에서 최고점을 나타내고, 80대에는 남성과 여성 모두 약 60%의 발병률을 보인다.

 

관상동맥성 심장 질환의 전형적인 증상은 흉통이다. 이로 인해 흉골 하부 깊숙이 쥐어짜거나 조이는 양상을 보이지만 일부는 통증을 호소하지 않는 경우도 있다.

또한 당뇨병 환자, 노인, 여성의 경우 통증이 없는 심근경색 발생 비율이 포다. 또한 허혈성 통증은 흉부의 정중앙을 꽉 쥐어짜는 듯한 통증으로 왼팔과 턱으로 방사되는 경우가 많다.

 

관상동맥질환과 운동

 

적당한 운동은 심혈관계를 보전하는데 효과적이므로 관상동맥성 심질환의 진단 여부와 상관없이 노인들에게는 필요하다.

단, 관상동맥에 문제를 촉발할 가능성이 있는 과도한 운동은 지양해야 하고 운동을 중지시켜야 할 때를 알리는 위험신호를 미리 인지하고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관상동맥 질환이 있는 노인들은 질환으로 인해 앉아서 생활하는 시간이 점점 많아지기 때문에 근골격계가 약해져서 신체적 기능이 저하되고 계단 오르기나 장바구니를 들어 올리는 것과 같은 일상적인 활동을 수행하는 능력이 감퇴된다.

 

딸하서 관상동맥 질환자를 대상으로 하여 운동프로그램을 구성할 때에는 가벼운 걷기나, 저항이 매우 약하거나 없는 운동인 실내 자전거 타기, 다양한 스트레칭, 요가 등과 같이 강도가 낮은 운동을 중심으로 충분한 준비운동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구성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한 의사로부터 소견서를 제공받지 않았거나 의학적인 관리가 이루어지지 않은 노인 운동참여자인 경우네는 운동자각도를 파악하고 그에 적합한 낮은 강도의 저항트레이닝 프로그램을 구성해야 한다.

운동프로그램을 운영할 대에는 참여자의 혈압과 생체징후를 주의 깊게 관찰해야 한다. 운동 중에 호흡곤란, 가슴 통증, 어지럼증 등의 증상이 감지되면 반드시 담당 주치의와의 상담을 통해 참여자의 상태에 맞는 적절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

 

고혈압이란?

 

고혈압은 혈압의 정도에 따라 정상, 고혈압 전단계, 제2기 고혈압, 제4기 고혈압으로 분류된다.

우리나라에서는 18세 이상 성인에게 2번 이상 측정한 혈압의 평균으로 수축기 혈압이 140mmHG 이상이거나 이완기 혈압이 90mmHG 이상인 경우를 고혈압으로 정의한다.

또한 고혈압은 혈압의 정도에 따라서 경증, 중등증, 중증과 같은 방식으로 분류될 수 있다.

고혈압은 일반적으로 유전, 연령, 비만을 비롯해 과다한 식염섭취, 칼슘 및 마그네슘 섭취 부족, 운동 부족, 스트레스 등이 원인이 되어 발생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고혈압 환자의 약 90%는 원인을 정확하게 알지 못하는 본태성 고혈압으로 분류되며 10% 환자만이 원인을 알 수 있는 이차성 고혈압으로 분류된다.


노인 고혈압 환자의 경우에는 일시적으로 혈압이 상승하거나 식후에는 혈압이 저하되고 겨울철에는 혈압이 상승하는 등의 혈압 측정 시간에 따른 변화가 나타나므로 혈압을 측정하고 결과를 해석할 때 주의할 필요가 있다.

 

고혈압과 운동 

 

고혈압은 적절한 치료와 함께 운동이 병행된다면 뇌졸중이나 심근경색과 같은 동맥경화성 질환을 효과적으로 예방 및 개선할 수 있다.

고혈압 환자가 규칙적으로 운동을 하면 혈액의 중성지방 및 총콜레스테롤이 떨어지고 HDL-콜레스테롤은 증가하며 체중 감소, 당대사의 활성화, 정신적 건강의 향상 등의 효과가 있다.

 

고혈압 관리를 위해 생활패턴을 변화시켜 매일 30분 이상 걷기와 같은 심폐지구력 운동을 규칙적으로 실시한다면 수축기 혈압을 4~-9mmHG 감소시킬 수 있다고 한다.

 

고혈압 환자를 위한 운동형태

 

고혈압 환자에게 주로 걷기, 달리기, 수영 등의 심폐지구력 운동이 권장되고 있으며 다양한 연구들을 통해 근력운동에 대한 안전성이 입증되면서 근력운동도 함께 권장되고 있다.

 

고혈압 환자를 위한 운동 빈도 및 강도, 시간

 

고혈압 환자의 경우네는 낮은 강도의 운동을 장시간 할 수 있도록 운동프로그램을 구성하여 주 3회 이상 5회 이하로 운동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최대 산소섭취량의 70% 이상의 고강도 운동의 경우네는 혈관에 걸리는 압력이 증가되고 카테콜라민 증가로 의해 생리적 부담과 심혈관계에 가해지는 부담이 커진다.

따라서 고혈압 환자를 대상으로 운동 강도를 설정할 때는 먼저 피로하지 않고 심혈관계에 무리한 부담이 가해지지 않는 범위 즉, 최대산소섭취량의 40~60% 범위로 설정하는 것이 가장 적당하다.

고혈압을 지닌 대부분의 운동 참가자들은 평소에 일반인에 비해 운동이 부족하고 체력 수준이 낮기 때문에 처음 시작 단계에서는 20~60분 정도로 운동을 하고 차후 운동에 적응되면 점진적으로 시간을 늘려야 한다.

참가자의 질환 정도와 연령에 따라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1회 총 운동 시간을 60분으로 하고 이를 2~3회로 나누어 실시하는 방법이 효과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