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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용한 건강 정보 꿀팁/건강한 노인 라이프

노인 심폐 지구력, 평형성, 협응성 측정

by 건강을 챙기자 2023. 9. 3.

노인 건강 체력 심폐지구력, 평형성, 협응성 측정

노인 건강 체력 검사는 일상적인 생활과 스스로 사회적 역할을 할 수 있는 기본 움직임을 측정하는 도구이다.

 

이전 글에서 근력, 근지구력, 유연성에 대해 알아보았다.

 

이번에는 노인의 심폐지구력, 평형성, 협응성을 측정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노인 심폐지구력 측정

심폐지구력은 오랫동안 운동을 지속할 수 있는지를 결정하는 능력이다.

 

심폐지구력을 측정하는 방법은 다양하지만 노인을 위한 심폐지구력 측정 방법은 6분 걷기와 2분 제자리 걷기가 있다.

 

6분 걷기 측정

6분 걷기는 노인들에게 적합한 유산소성 심페지구력을 측정하는 항목이다.

 

6분 걷기를 측정하기 위해서는 가로 20m, 세로 5m의 공간이 필요하다.

 

6분 걷기를 측정하기 위해서 호각, 긴 줄자, 초시계, 삼각콘 4개, 50m 직사각형 트랙을 표시할 수 있는 도구(마커)를 준비해야 한다.

 

직사격형 트랙 5m 마다 표시를 한 후 0.1m 단위로 측정한다.

 

6분 걷기 측정 방법은 다음과 같다.

 

노인 6분 걷기 측정
노인 6분 걷기 측정

 

- 가로 20m, 세로 5m, 총 50m인 직사격형 트랙을 만들고, 각 모서리 안쪽에 삼각콘을 세워 공간을 설정한다.

- 피검자는 출발선에서 시작하여 출발 신호가 울리면 출발한다.

- 제한된 6분 안에 되도록 많은 거리를 걸을 수 있도록 가능한 빠르게 걷는다.

- 단, 뛰지 않고 걷기로만 측정한다.

- 페이스를 조절하기 위해서 피검자에게 남은 시간을 알려준다.

- 6분이 경과하면 피검자를 멈추게 하고 가장 가까운 5m 표시 지점으로 이동하여 정리운동을 실시한다.

- 정리 운동은 몇 분 동안 천천히 제자리에서 걷도록 한다.

 

6분 걷기 측정 주의 사항

 

- 충분한 준비운동을 실시한다.

- 측정 중 탈진의 증상이 보이면 바로 중지한다.

- 측정 중 통증이 나타나면 바로 중지한다.

 

2분 제자리 걷기 측정

나이가 든 노인들에게 적합한 심폐지구력 측정은 2분 제자리 걷기이다.

 

2분 제자리 걷기를 측정하기 위해서 초시계, 테이프, 줄자, 고무줄을 준비한다.

 

2분 제자리 걷기 측정방법은 다음과 같다.

 

노인 2분 제자리 걷기 측정
노인 2분 제자리 걷기 측정

 

- 각 피검자마다 무릎을 들어 올려야 하는 최소 높이를 지정한다.

- 줄자로 슬개골 중아부터 장골능까지 길이를 잰 후 중간지점 대퇴에 테이프로 표시한다.

- 대퇴에 표시한 지점과 같은 높이로 고무줄을 지지대의 양 기둥에 매달고, 높이를 조절한다.

- 피검자는 시작 신호와 함께 우측 발부터 시작하여 무릎이 고무줄에 닿도록 들어 올린다.

- 적정 무릎 높이가 유지되지 못할 때는 속도를 늦추거나 적절한 자세를 되찾을 때까지 멈추도록 요청하되, 시간은 계속 흐르게 한다.

- 측정에 앞서 피검자에게 연습할 기회를 주고 측정 기회는 단 1번 부여한다.

 

2분 제자리 걷기 주의 사항

 

- 균형문제가 있는 노인의 경우 균형을 잃을 때 지지할 수 있도록 벽이나 의자 바로 옆에서 시행한다.

- 피검자가 노력할 수 있도록 가까이에서 관찰한다.

- 측정이 끝나면 천천히 걸어 피로를 회복할 수 있도록 한다.

 

노인 평형성 측정

평형성은 신체가 공간에서 정적 또는 동적 자세를 취할 때 올바른 위치와 실현하는 능력을 말한다.

 

평형성은 각종 운동 기능 습득에 중요한 역할을 하며, 거의 모든 신체 활동의 기본이 된다.

 

노인에게 적합한 평형성 검사는 눈 뜨고 외발 서기와 의자에 앉아 3m 표적 돌아오기가 있다.

 

눈 뜨고 외발 서기 측정

 

눈 뜨고 외발 서기는 기본적인 정적 평형성 검사로 노인들의 신체균형 저하 및 유지 정도를 평가하는 항목이다.

 

눈 뜨고 외발 서기를 측정하기 위해서 초시계가 필요하다.

 

눈뜨고 외발 서기 측정 방법은 다음과 같다.

 

노인 눈 뜨고 외발 서기 측정
노인 눈 뜨고 외발 서기 측정

 

- "시작"과 동시에 한 발을 들고 양팔을 지면과 평행하게 든다.

- 다리를 내릴 경우 검사를 중지한다.

- 1회 연습을 실시하고 2회 실시하며 최고치를 기록한다.

 

눈 뜨고 외발 서기 주의 사항

 

- 가벼운 준비 운동 후 측정 방법을 숙지시킨다.

- 팔 들기와 무릎 들기 각도를 정확히 숙지시킨다.

- 발목이나 무릎 관절 상해를 입은 노인의 컨디션이 좋지 않을 경우 실시하지 않는다.

 

의자에 앉아 3m 표적 돌아오기 측정

의자에 앉아 3m 표적 돌아오기는 평지 걷기, 미끄러운 지면 걷기, 계단 오르기 등 노인의 일상행활 속에서 필수적으로 사용되는 동적 평형성 측정 항목이다.

 

의자에 앉아 3m 표적 돌아오기를 측정하기 위해서 초시계, 좌석 높이가 17인치(약 48cm)인 접이식 의자, 고깔, 테이프가 필요하다.

 

의자에 앉아 3m 표적 돌아오기 측정 방법은 다음과 같다.

 

노인 의자에 앉아 3m 표적 돌아오기 측정
노인 의자에 앉아 3m 표적 돌아오기 측정

 

의자에 앉아 3m 표적 돌아오기 측정

 

- 고깔의 뒷부분에서부터 의자 앞부분의 모서리 위치까지 정확히 3m 떨어진 지점에 고깔을 설치한 후 고깔과 마주 보게 의자를 벽에 받쳐놓는다.

- 피검자는 등을 곧게 편 상태로 의자의 중앙 부분에 앉는다. 이때 양발은 바닥에 평평하게 대고 양손은 허벅다리 위에 얹어 놓는다.

- 한 발은 다른 발보다 약간 앞으로 향하게 하고 몸통은 약간 앞으로 기울인다.

- 피검자는 시작 신호와 함께 의자에서 이어나 가능한 한 빨리 걸어서 고깔을 돌고 다시 의자로 돌아와 앉는다.

- 적절한 자세와 원하는 속도로 시행할 수 있도록 측정자가 먼저 시범을 보인다.

- 측정은 2회 시도하고, 0.1초 단위로 기록하여 가장 빠른 시간을 기록한다.

 

의자에 앉아 3m 표적 돌아오기 주의 사항

 

- 시작 신호가 울리면 피검자가 이동을 시작했는지 여부와 상관없이 초시계를 작동시켜야 하며 다시 돌아와서 의자에 앉는 순간에 정지해야 한다.

- 측정을 진행하는 동안 피검자가 균형을 잃을 경우를 대비하여 의자와 고깔 사이에 보조요원이 필요하다.

- 허약한 노인의 경우 의자에서 안전하게 일어서고 앉는지 주의 깊게 관찰해야 한다.

 

노인 협응성 측정

협응성은 신체의 각 부위가 조화를 이루면서 원활하게 움직일 수 있는 능력이다.

 

수행하고자 하는 운동의 목적에 따라서 변화하는 감각 형태의 분리된 운동체계를 효과적인 운동으로 통하는 능력이라고 할 수 있다.

 

노인에게 적합한 협응성 검사는 8 자 보행이다.

 

8자 보행 측정

8자 보행은 노인 일상행활 속에서 신체균형, 방향 바꾸기, 이동하기 등에 적용되는 협응성 측정항목이다.

 

8자 보행을 측정하기 위해서 팔걸이가 없는 고정의자, 고깔 2개, 줄자, 초시계가 필요하다.

 

8자 보행 측정방법은 다음과 같다.

 

노인 8자 보행 측정
노인 8자 보행 측정

 

- 바닥에 가로 3.6m, 세로 1.6m 인 직사각형의 선을 긋고, 구석에 고깔을 고정시키고 고깔에서 2.4m 되는 곳에 의자를 놓는다.

- 피검자를 의자에 앉히고 '시작' 구호에 따라 피검자는 오른쪽 후방에 있는 고깔을 돌아와 의자에 앉는다.

- 쉬지 않고 다시 의자에서 일어서 왼쪽 후방의 고깔을 돌아와 의자에 앉는다.

- 처음 의자에서 일어나 두 개의 고깔을 돌아 다시 의자에 앉을 때까지의 소요 시간을 측정한다.

- 1~2회 연습 후 검사를 실시한다.

 

8자 보행 주의 사항

 

- 미끄럽지 않은 곳에서 실시해야 한다.

- 의자가 움직이지 않도록 고정해야 한다.